조나단 에드워즈가 아들 조나단 2세에게(당시 아홉살) 보낸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비록 네가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너는 항상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우리는 그분께 나아갈 수 있으며, 너를 하나님의 돌봄과 긍휼에 맡길 수 있다. 하나님을 잊거나 무시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항상 네 눈앞에 하나님을 두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살아라. 열심으로 매일 하나님을 찾아라.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그 기뻐하시는 대로 너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만드실 수 있기 때문이다. 너의 삶과 죽음, 네 영혼의 영원한 구원 및 이생에 속한 모든 것, 그리고 장래 일들이 하나님의 뜻과 기뻐하심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네가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거라. 만일 네가 회심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충분한 증거가 없으면 결코 스스로 안심하지 말아라. ...
이안 머레이, 조나단 에드워즈 삶과 신앙, 이레서원, 564-565.
스데반의 생각
이 편지에서 주권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일깨우고 영혼의 구원에 대한 갈망을 일으키려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열심을 엿볼수 있다. 지금 우리는 아홉살 아이에게 이런 조언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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