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서 소위 '역사적 예수'를 추려 내고 그것을 근거로 기독교의 전통적 가르침과 반대되는 주장을 쌓아 나가는 모든 이론은 일단 의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지금까지 참으로 많은 역사적 예수가 있었습니다. 자유주의 예수, 영적 예수, 바르트주의 예수, 마르크스주의 예수. 그것들은 새로운 나폴레옹이나 새로운 빅토리아 여왕처럼 각 출판업자의 목록에 있는 싸구려 품목일 뿐입니다. 저는 그런 허깨비 속에서 신앙과 구원의 근거를 찾지 않습니다.
C. S. 루이스, 영광의 무게, 홍성사, 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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