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라. 그렇다면 죄가 있을 때, 그리고 죄를 깨닫게 하실 때, 통회하는 마음으로 죄를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자.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지은 사람이 마냥 즐겁게 살면서 또 그렇게 죄를 반복해 범하는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신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하나님이라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가볍게 여기거나 대충 읽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할 것이다. 오히려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더 많이 알고 그것을 더 깊이 내 삶에 적용하려고 애쓰게 될 것이다. 성령님은 그렇게 신자의 삶이 성화되도록 기묘한 방식으로 인도하신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지 않는 것은 그 만큼 교만하다는 증거다. 우리는 때때로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함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허울은 있으되 내실은 없는 껍데기 신자가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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