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칼빈의 율법 구분

V.D.M. 이스데반 2023. 4. 14. 21:44
칼빈은 모세에게 주신 율법을 세 가지 율법의 형태, 곧 도덕법, 의식법, 시민법으로 구분한다. 도덕법은 현세에서의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지속적인 의의 통치를 가리킨다. 의식법은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시기의 정결, 속죄 제사, 예배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가리킨다. 이 가운데 많은 지침들이 약속된 메시아에 대한 상징과 그림자인 의식과 규례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가 일어날 때 폐지된다(기강 2.11.4). 시민법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에게 특별히 적용되는 법규와 볍령을 포함했다. 칼빈은 이 율법의 조항들이 구약 시대에 오직 구별된 민족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엄밀하게 적용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율법들 속에 구현된 정의와 평등의 근본 원리들은 모든 민족에 대하여 귄위를 갖고 있다. 이 율법들은 일반 은총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이 모든 사람과 민족에게 각인시키신 십계명 둘째 돌판의 원리다(기강 4. 20. 15-16, 벧전 2:14에 대한 주석).

 

헤르만 셀더하위스 편, 칼빈 핸드북, 부흥과개혁사,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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