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조직신학이나 역사신학을 전공한 사람조차도 원죄를 아담의 첫죄로 서술하는 경우가 있다. 위키백과에도 2023년 10월 현재 그렇게 잘못 기술되어 있다. 일반적인 대화 중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으나 신학적인 의미에서는 원죄가 그렇게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원죄(Original Sin)는 기본적으로 아담의 첫 범죄로 말미암아 인류에게 전달된 부패한 본성을 말한다. (여기에 전가된 죄책과 원의의 상실을 포함시킬수도 있다). 그러나 아담의 첫죄=원죄라고 설명하는 것은 신학적인 의미에서는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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