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순히 한장씩 성경의 내용을 살펴보고 간단히 적용으로 마치던 짧은 설교에서 개혁파 표준설교법으로 돌아간다. 이 방식으로 다시 설교를 준비하자마자 내 영혼이 각성되기 시작한다. 확실히 이 방식은 수준 높고 영혼을 북돋우며 그러면서 쉽고도 체계적이다. 이 방식으로 설교를 준비하면 설교자 자신이 성장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역동성을 느낄 수가 있다. 무엇보다 감사하게도 이 설교법은 내 스타일에 잘 맞다. 설교자로서 몸에 맞는 옷을 입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는 이미 이 설교법으로 전달한 설교의 영향력을 이전에 섬기던 두 교회에서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나는 모든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런 설교법을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핵심은 그 설교가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찬미로 회중을 이끄는가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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