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양자가 된 것에 대한 놀라움을 전하려고 신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시편 82편 6절에서는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고 말한다. 이레네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인자가 되신 것은 사람이 말씀 속으로 받아들여져 양자 됨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해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면, 그것은 신이 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은 양자 됨의 은혜의 결과이고, 자연적인 출생의 결과인 것도 아니고 ... 하나님의 본질에서부터 난 것도 아니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똑같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된다." 이렇게 신화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화롭게 된 것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5, 부흥과개혁사,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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