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자연과 다르고 더 높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는 자연과 연결되어,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도리어 회복합니다. 은혜 언약은 자연적 출생을 통해 물려주는 상속물이 아니라, 인류의 자연적인 관계 속 깊숙한 바닥에 흐로는 시냇물입니다. 은혜 언약은 한 가지에서 다른 가지로 뛰어넘지 않고, 역사적이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가족과 후손 그리고 민족들을 통해 전개됩니다.
헤르만 바빙크, 기독교 신앙 안내서, 2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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