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전에 하나님의 모든 자기 계시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역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었다. 우리는 여호와의 사자의 출현같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속에서 흔히 성육신 이전의 여호와를 본다. 따라서 성령이 인간의 감정을 빌려 하나님을 계시한 것은 하나님이 이미 인간의 특성을 지니고 계셨기 때문이 아니라, 장차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이었기 때문이다. 성령이 이스라엘에게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계시하신 것은 결코 기만적인 게 아니었다. 그리스도의 인간적인 감정은 하나님의 감정을 유비적으로 참되게 계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비키, 스몰리, 개혁파조직신학2,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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