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마지막 심판 때 죄인의 응답이 모두 똑같을 것이라고 일관되게 말한다. 바로 절대적 침묵이다. 유죄 판정을 받은 이는 그 입이 굳게 닫혀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적개심이 갑자기 누그러져서가 아니라, 마지막 법정에서 하나님의 판결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 논쟁이 소용없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권능을 이길 수 없어서가 아니라, 명백한 증거가 차고 넘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우리의 죄악 사이의 차이가 너무도 뚜렷하게 대비되어 아무도 그 앞에서 입을 벌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R. C. 스프로울, 악은 왜 존재하는가? 생명의말씀사, 1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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