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예지가 있다는 것은 만물이 언제나 하나님이 보시는 가운데 있었고 영원토록 그런 상태로 있을 것이므로 하나님의 지식으로서는 미래나 과거에 속한 것이 없고 모든 것이 현재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현재라는 것은 곧 그가 그것들을 관념을 통하여 생각하신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마치 우리가 무언가를 기억하면 그것이 지금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이듯이 그가 그것들을 진정으로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것들로 바라보시며 분별하신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이 예지는 우주 전체에까지 미치며 또한 모든 피조물 하나하나에까지 미친다.
기강 3.21.5. 원광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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