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는 시들어가는데 지식의 나무는 번성할 수 있다. 지적 지식을 확장해갈 때마다 자기를 높이는 자연적인 경향이 생긴다. 공부하는 습관에는 항상 주의가 따라야 한다. 공부는 거룩하지 못한 탐닉이 되지 않고 양심과 온전함을 포기하는 갈망이 되지 않으며 거룩하고 실천적인 지식이 아닌 사변적 탐구가 되지 말아야 한다. 긴급한 의무 이행에 사용되어야 할 시간을 방해하지 말아야 하며 그와 동일하거나 그보다 더 중요한 다른 문제를 저해하지 말아야 한다.
이 공부들이 목회라는 주된 목적을 지향하도록 건전한 판단력과 영적인 감수성이 활용되어야 한다. 그 어떤 것이라도 성경 연구나 설교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침범하지 않게 하라. 어떤 특정한 인간의 학문에 자신이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면 그것이 거룩한 공부와 최선의 발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스스로 담을 둘러쳐야 한다. 목사는 자기 자신과 그의 모든 공부가 성전 봉사에 바쳐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한 가지 위대한 목표를 위해서 해야 한다. 어떤 분야를 공부하든지 그것이 거룩한 사역을 더 잘 수행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와츠, 부흥을 위한 겸손한 노력 중.
인용문헌: 찰스 브리지스, 참된 목회, 익투스, 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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