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과 말씀의 관계
그러므로 중생은 말씀 '아래에서, 말씀 '곁에서, 말씀과 '함께' 일아난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직 말씀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일하실 수 있다는 그런 개념으로 중생이 말씀을 '통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덕과 함께 성령님은 그 자신을 창조의 교제에 묶으시지만, 말씀 안에 그 자신과 그 자신의 사역을 가두거나 봉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성례는 곧 말씀인데, 초자연적으로 주입된 능력에 의해 은혜를 수여하는 마술적 도구가 아니다. 오히려 성례는 하나님이 죄인들을 향해 자신의 은혜를 높이고 죄인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모든 은덕에 참여하게 하는 조건, 때, 경로를 제공한다. 복음의 설교는 필요하고 유익한 것인데, 중생한 사람들은 이런 수단에 의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