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115

기독교 신앙 안내서-바빙크

바빙크의 책이 다함에서 출간되었다. 기독교 신앙 안내서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은 개혁교의학의 핵심을 담은 단행본 개혁교의학 개요(또는 하나님의 큰일)의 축소판으로 일반성도들의 수준에서 쉽게 기독교 핵심 교리들을 접할 수 있도록 작성된 것이다. 우리나라 그리스도인 각 가정마다 이 책이 한권씩 구비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읽고 영적인 양식으로 삼아야 겠지만. 이 단행본의 출간은 2024년 우리나라 교회에 하나님이 내려주신 큰 복들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정말 소중하고 요긴한 책이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이 책을 한번씩 다 읽고 청년시기를 지나면 좋을 것이다.  로 바빙크는 교회에 선물을 주었습니다. 독자들은 획기적이거나 새로운 것은 거의 찾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교회 생활과 관련된..

[강추]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반드루넨

데이비드 반 드루넨 교수의 작품으로써 기독교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 입문서라 하겠다. 이 책을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첫 책으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두 나라 이론의 구별성과 하나님 안에서의 통합성을 성경적으로 절묘하게 다루는 솜씨는 과히 출중하다. 신학자와 목사, 일반성도까지 모두가 한번 읽어내고 소화해 내야할 그런 책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기 원할 때 많은 통찰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하겠다.

순수신학개요

티시우스를 비롯한 네덜란드 신학자 4인방이 저술한 Synopsis of Purer Theology의 영문판이 지난해 출간되었다. 그 전에 라틴어 대조판으로 나온적이 있으나 이번에 영문판만 별도로 편집하여 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간되었다. 이번에 받은 생일 축하금이 조금 있어서 구매 리스트에 있었던 이 책을 주문하여 오늘 책을 받았다. 이 책의 한글판이 나오면 좋을 것인데 아직 그런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이 책이 나온다면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엄청난 두께의 부담감 없이 기독교 교리의 핵심 체계들을 잘 짚어 볼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Synopsis of a Purer Theology 2 Vols. (Den Boer & Faber, Ed.) Puritan and Reformed ..

예배와 영성-앨런 로스

앨런 로스가 쓴 시편 주석이다. 방대하지 않으나 본문 원어 해설과 구조 분석, 주해가 깔끔하게 잘 정리된 좋은 주석이다. 전 3권으로 출간되었으며 인쇄품질도 우수하다. 새벽기도회에 짧은 시편 연속 강해를 하면서 즐겨 사용하고 있다. 바쁜 목회자들에게 이 한권만으로도 시편 설교 준비가 그리 부족함이 없을 듯 해 보인다. 추천한다.

A Goodly Heritage-Pronk

이 책은 프롱크 목사님이 심혈을 기울여 쓰신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분리 사건과 그 이후의 영향을 기록한 책이다. 네덜란드 교인들이 이후 미국과 캐나다로 이주함에 따라 북미에 미친 영향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네덜란 개혁교회(19세기)를 이해하는 일에 필독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특별히 바빙크와 카이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분들에게도 필수적인 소장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네덜란드 개혁교회에 대한 국내 독자층이 두텁지 않아서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번역 출간되어 나온다면 네덜란드 개혁교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한 권씩 소장해둘만한 그런 책이다. 소중하고 역사적인 자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480페이지 분량의 적지 않은 책이다. 국내 출판사를 통해서 한글판 출간을 기다리며 기대해 본다. 목차 ..

개신교와 가톨릭,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은 개신교와 가톨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객관적으로, 성경적으로, 역사적으로 간명하면서도 충실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소장하여 참고 할만하다.  이 책을 중심으로 잘 요약하여 특강 자료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관련링크 개신교와 로마가톨릭 무엇이 다른가?-업데이트 진행중7. 연옥에 대하여『가톨릭 교회 교리서』 (서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421: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catechism.tistory.com

오리게네스

오리게네스의 성경해석학을 이야기식으로 풀어준 책이다. 오리게네스라는 인물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괜찮은 책이다. 오타가 거의 없고 편집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책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오리게네스 전공자의 오리게네스에 대한 약간의 애정과 현대 성경 해석학에서 오리게네스가 도외시 되는 부분에서 오리게네스의 가치를 알려주는 측면이 있다. 오리게네스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이 책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170 페이지 정도의 소책자 수준에서 오리게네스의 성경 해석 관련 부분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