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경 전체를 관통해 나가는 일에 모범을 보여주는 탁월한 책이다. 그다지 두껍지 않으나 내용이 충실하다. 창세기를 설교해 본 사람이라면 땅 주제가 언약과 함께 연결되어 구약과 신약으로 이어져 나가고 있는 연결고리를 반드시 보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한 고찰은 아직 학계에서 그다지 활발하게 논의되지 않은 영역이어서 이 주제를 깊이 다루는 연구는 아직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창세기 설교를 마치고 출애굽기 설교를 이어가면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관심가는 분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