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사도행전과 요한계시록이 잘못 가르쳐지거나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거나 오류가 뒤섞인 가르침이 난무한 관계로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무지와 맹목적인 신앙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듯 하다. 목사가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까닭이다. 젊은 세대들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별로 나아진 것도 아니다. 희미한 빛은 보이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아직 강렬한 불꽃으로 타오르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구세대들의 인간중심 설교가 거두어질 때가 올 것이다. 에스겔 4장의 파수꾼의 사명은 목사가 심중에 항상 새겨야 할 것이다. 성경을 통해 설교에서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는 세대가 오늘날 세대이다. 그러나 성경은 온통 그리스도의 피로 뒤덮여 있다. 그렇게 말들은 하지만 그렇게 설교를 해내지는 않는다. 모든 문장이 그리스도를 직접 지시하지는 않지만 모든 문장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길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그 길을 찾아내고 증거해야 한다.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야만 예배는 성립한다. 이것이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말의 한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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