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산책

전염병-회개-겸비

V.D.M. 이스데반 2021. 11. 17. 19:07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3-14)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교회도 이전으로 회복(?)해 나가고 있다. 교회가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포스트 코로나 대책 세미나가 계속 홍보되고 있다. 말씀에 대한 회복과 복음에 대한 회복에 대한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껍데기는 회복하려고 하는데 본질에 대한 회복은 거의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말씀대로 나아가야 한다. 모든 외적인 행사를 절제하고 장기간의 회개 운동이 잠잠하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행사나 집회가 아니라 목회자들로부터 시작되는 말씀과 기도로 참되게 돌아가는 그러한 낮아짐의 실천적, 신학적 회복 운동 말이다. 교회가 인본주의에서 돌아서지 않는 한 예배의 회복은 불가능하고,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지 아니할 것이다. 기독교인 가정에서는 가정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기본은 무너져 있는데 목사들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다른 것으로부터 안간힘을 쓰려고 하는것 같다. 에스겔을 보면 심판은 성전에서부터 시작되어 나간다.

 

관련링크 https://blog.daum.net/catechism/991

 

[신학산책]천둥을 들으며

고요한 가운데 천둥이 쳤다. 10년 이내에 듣기로 가장 강력한 천둥이었던 것 같다. 몸이 자동으로 움찔했다. 그 옛날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유럽의 사람들은 천둥 소리를 하나님의 진노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