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볍고 친숙하지 격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그것을 투영시킨다. 우리는 거만한 친숙함으로, 경멸을 조성하는 그와 같은 무례함으로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성취하신 역사에 의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접근이 허용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의 칭의가 하나님의 성품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의 가족으로 입양하셨다는 사실이 하나님이 거룩하고 영원하신 존재이기를 그친다거나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기를 중지하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신자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거만하게 혹은 격식을 무시하는 친숙함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까이 가지 못할 빛을 보게 된다면, 우리는 이사야처럼 반응하게 될 것임에 틀림 없다.
R. C. 스프로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1, 부흥과개혁사,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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