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는교회 이야기

신학공방 소요리문답 8주자

V.D.M. 이스데반 2025. 6. 1. 17:15

오늘은 아담의 타락과 죄에 대한 부분을 공부했다. 청년은 질의 응답시간에 몇 가지를 제시했다. 하나님은 왜 아담을 타락의 길로 가도록 작정하셨는가? 선택받지 못한 사람은 불쌍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이 점을 나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과정과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은혜의 현시라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설명했다.

  더하여, 그렇다면 왜 그렇게 하셨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자신 보다 더 높은 분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일을 하시므로 거기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더하여, 성경이 말하는 데까지 말하고 성경이 멈추는 지점에서 멈춰야 한다는 점을 얘기했다.

  이에 더하여, 내가 제시한 질문은 천국에 갔는데 부모님이 불신상태로 지옥에 들어간 것을 알면 거기에서 슬퍼하게 될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영화된 상태에서는 죄가 제거되고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대한 찬송과 경배로 집중될 것이므로 이 땅에서 우리가 판단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었다.

  이는 결국 그러한 질문들이 이 땅에서 죄성을 가진 우리 인간이 그 상태에서 판단하고 생각함으로 가능한데, 영화되어 천국에 들어갔을 때도 같은 질문을 하게 될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영화되어 천국에 들어갔을 때도 선택받지 못한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작정이 왜 그렇게 된 건지 질문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모든 행위가 선하다는 것을 알면서 전적인 경배와 찬송으로 넘치게 되는 곳이 천국일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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