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 16:4).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구절이다. 악인의 괴롭힘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면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때와 시기가 하나님께 속하였고,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이 있다. 개혁파 신자는 올곧으면서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유연한 사람이라 할 것이다. 악한자를 비방하기에 급급하지 말고, 악한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를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만사가 (온갖 것)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움직여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다. 여기에 먼지 같은 또는 안개 같은 내가 있다.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하루하루를 주신 소명을 따라 충성스럽게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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