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사님이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읽지 못한 책장에 꽂힌 책들이 "나를 읽어달라"고 말한다." 몇권 되지 않는 책들을 서재에 정리해 놓고 보니, 진리를 해설하는 책들이 나를 감싸면서 "나를 읽어달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 나도 들었다. 이사를 거치면서 종류대로 분류되지 못하고 그냥 일단 책장에 꽂혀 있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푸근한 느낌을 가진다. 매일 1시간 미만의 라틴어 공부, 1시간 성경 통독, 아침 기도회 설교 1페이지 작성, 기타 독서, 개인 기도, 스펄전 영문 설교 2페이지 낭독, 주중 주일 오전 강해설교 준비, 주일 오후 교리문답 설교 준비, 개척 구상 등으로 일정이 제법 타이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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