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인용문]설교자의 사역-아우구스티누스

V.D.M. 이스데반 2021. 8. 2. 20:33
아우구스티누스가 목회자로 서품 받았을 때에 그는 목회자를 "백성들에게 성례와 하나님의 말씀을 집례하는 사람"으로 정의 내렸다. 4년 뒤에 그가 감독으로 수임될 무렵에 그는 "진리를 말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강조했다.
히포의 주교는 설교자와 그 직무에 대해 두 가지를 강조하여 가르쳤다.
첫째로, 그는 설교자가 누구인지 가르쳤는데,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이며, 우리 주님의 말씀의 사역자이다."라고 가르쳤다.
둘째로, 그는 설교자의 임무에 대해 8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그가 40년의 목회 사역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나타나 있다. 그 8가지는 아래와 같다.
(1) 거룩한 말씀을 해석하고 설교한다. (2) 올바른 신앙을 수호한다. (3) 선한 것은 모두 가르친다. (4) 악한 것은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다. (5) 진리에 적대적인 사람들을 설득하여 이기고자 노력한다. (6) 생각 없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준다. (7) 무지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8) 사람들이 무엇을 소망해야 하는지 각인시킨다.

우병훈, "아우구스티누스의 성경주석법과 설교론", 「고신신학」 (2019), 19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