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신 지식 선천적 신 지식은 인간이 정상적인 발전 과정에서 그리고 하나님이 그에게 생명을 주었던 환경 가운데서, 저절로 강요없이, 과학적 추론과 논증 없이, '가르침 없이 심겨진 본성에 의해' 어떤 확고한, 확실한, 의심할 수 없는 신 지식에 이르는 잠재력(소질, 힘, 능력)과 경향(성향, 기질) 둘 다 갖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개혁교의학 2, 82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6.09
인간에게 알려진 하나님의 계시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모든 작품들 가운데 있으며, 사람 외부만 아니라 특히 그의 내부에도 있다. 인간 자신은 하나님이 알려지는 자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인간은 이 자연 전체로부터, 그의 내부, 외부 모두에서 자신의 의식 가운데 모든 추론과 증거에 앞서서 최고 존재에 대한 지각을 일깨우는 인상과 인식을 받는다. 하나님 자신은 그 어떤 사람에게도 자신을 증거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행 14:17]. 개혁교의학 2, 83.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6.09
참된 교회와 거짓 교회의 용어상 의미 참된 교회는 다른 모든 교회를 배제하는 단 하나의 교회에 대한 용어가 아니라, 기독교의 주요 진리들, 근본적인 조항들을 여전히 견지하면서 나머지에 대해서는 순수성의 정도에 있어서 매우 다른 많은 종류의 교회들에 대한 용어가 되었다. 그리고 거짓 교회는 지역 교회들 가운데 자신을 임명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법령들에 대한 더 많은 권세와 권위를 부여하는 미신 또는 불신앙의 계급적 권세에 대한 용어가 되었다. 개혁교의학 4, p. 374.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6.04
개신교회의 로마교회에 대한 입장 ...개신교회는 비록 로마교의 교회적 계급을 단호히 거부할지라도, 여전히 로마교회 내의 기독교적인 것을 전적으로 인정했다. 로마교가 얼마나 부패했다고 할지라도, 거기에는 여전히 교회의 흔적들, 교회의 흩어진 잔재들이 남아 있으며, 교회 제도 안에 "비록 절반이 파괴되었을지라도, 다른 교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 종교개혁은 "로마와 교황의 교회로부터"의 분리였지, "참된 교회로부터"의 분리는 아니었다. 개혁교의학 4권, p. 372-373.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6.04
무신론의 부증명성 그 어떤 무신론자도 자신의 불신앙을 확고하고 분명하게, 순교의 죽음까지 확신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무신론은 자연스럽지 못하고 비정상적이며, 직관이 아닌 간접적 증명들과 틀릴 수밖에 없는 추론들에 근거하기 때문에, 결코 자기 주장을 확신하지 못한다. 인격적 신의 실제에 대한 증거들이 약할 수도 있으나, 그 증거들은 그것을 부인하는 증거들보다 언제나 더 강력하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심지어 불가능하기조차 하다. 그런 증명을 하려면 사람은 전지하고 어디나 존재하는 존재, 즉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개혁교의학2권, 65.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5.16
교회의 소명 교회의 소명은 모든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아는 것이며(엡 3:18), 만물의 목적과 같이 신학의 최종 목적으로서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학문의 유산 가운데서 "하나님의 각종 지혜"(엡 3:10)를 알리는 것이다. 개혁교의학1권, 87.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5.15
교의학에서 신론의 위치 교의학은 이미 그 작업의 시작부터 불가해한 분을 직면한다. 교의학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까닭은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조물들을 취급하는 다른 논제들에서도 교의학은 오로지 하나님에 대한 피조물들의 관계에서 피조물들을 관찰하는데, 이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마임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다(롬 11:36).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교의학 전체의 유일한 교리이자 독점적 내용이다. 교의학에서 취급되는 모든 교리들, 즉 세상, 인간, 그리스도 등에 대한 교리들은 단지 단 하나의 중심 교리인 '신 지식'에 대한 해설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빛 안에서 고려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아래 부속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 교의학이 숙고하고 기술해..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3.30
교리에 대한 교회의 의무 ...교리와 관련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는 특정한 의무를 가진다. 교회에 맡겨진 하나님의 진리를 보존하고, 설명하고, 이해하고, 변호하기 위해 교회는 이것을 또한 영적으로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스스로의 의식 속에 받아들이고,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진리로 고백하는 것이다. 개혁교의학 1, 67.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3.30
기독교에서 교리의 의미 믿음의 조항들인 교리들은 성경 가운데 고유하게 제시되어 믿어야 하는 진리들만을 말한다(히페리우스 참조). 교리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믿든지 혹은 순종해야 하는 그러한 진술들만을 의미한다(우르시누스 참조). 따라서 개혁교회 신학자들은 다음의 주장을 반복했다. "모든 신학적 교리들이 해결되는 원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라는 것이다." 바빙크, 개혁교의학 1, 부흥과개혁사, 66.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3.30
개혁주의 명칭의 의미 개혁주의라는 명칭은 한편으로 과거, 즉 종교개혁에서 성경과 일치하여 로마 가톨릭의 오류에서 벗어난 기독교 신앙고백을 견지하는 역사적 연속성과 연결되고,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원리들을 따라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의 가르침과 삶을 지속적으로 수정할 요구와 의무에 연결된다. 개혁되어야하기 때문에 개혁주의이며, 그 역도 성립한다. 헤르만 바빙크, 자유대학교 교장 퇴임 특강 중.개혁교의학 1권 편역자서문 20페이지 (부흥과개혁사) 개혁신앙/바빙크 컬렉션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