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자의 자세-이성웅
봉헌은 자기의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물질과 함께 하나님께 바치는 하나의 신앙 행위이고, 신자로서의 필수적 의무의 이행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책임이고, 예배의 적절한 하나의 행위이므로 기쁜 마음과 진지한 태도로 행해야 하며, 결코 축복이나 강복과 관련을 지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헌금을 함으로 개인의 건강, 가정의 화목, 사업의 번창, 학업의 성취, 소원의 성취 등이 이루어지고 행복이 온다고 믿고서 하는 봉헌, 이른바 ‘조건부 봉헌’ 또는 ‘계산된 헌금’을 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성웅, 『헌법예배·예식론』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11),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