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빙크 20

바빙크의 중생론 출간되다

오늘 CLC에서 역자에게 제공하는 바빙크의 중생론 증정본 5권이 도착했다. 글씨가 크고 행간 여백이 어느 정도 있어서 읽어나가기에 눈이 피곤하지 않을 듯 싶다. 내용이 다소 까다로운 점이 있음을 고려할 때 다소 큼직한 편집으로 출간된 것이 잘 된것 같다. 초판 출간일은 2022년 3월 31일자로 되어 있다. http://www.clcbook.com/?c=8/&mod=shop&cat=&p=1&sort=gid&orderby=asc&recnum=&uid=2302 CLCBOOK 지은이 헤르만 바빙크(1854-1921) 네덜란드 호우허페인에서 태어난 저명한 개혁파 신학자다. 캄펀신학교에서 수학한 후, 1880년에 츠빙글리의 윤리학에 대한 연구로 라이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www.clcbook.com https:..

저서·역서 2022.03.25

바빙크의 중생론

「바빙크의 중생론」(Saved by Grace, RHB)이 본인의 번역으로 CLC에서 3월 중 출간된다. 편집을 마쳤고, 곧 인쇄과정에 들어간다고 한다. 출판사의 요청이 있어서 이 책을 위한 간단한 소개글을 써서 보냈다. 여기에 공유한다. 『바빙크의 중생론』은 성령의 직접 사역과 은혜의 방편 사이의 관계를 교리사적, 성경신학적, 실천신학적으로 해설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주권을 높이고 인간에게 주신 은혜의 방편의 사용을 값진 것으로 여기도록 독자들을 이끕니다. 때때로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면서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벗어났던 역사들을 소개하며 지금 우리가 중생 교리를 어떻게 다루고 이해하여 우리의 예배와 설교의 현장에서 살아내야 하는 지를 확고하고, 명확하며, 정확하게 풀어내 주고 있습니다. 그..

실천신학은 신학의 면류관-바빙크

실천신학은 신학의 면류관입니다. 실천신학은 "학문 다음의 예술"이며, 학문을 예술로 바꾸고, 주경신학 그리고 조직신학으로부터 획득한 진리들을 실천으로, 삶으로 넘어가게 합니다. 그러므로 실천신학은 단지 신학의 부록, 신학과 교회 사이의 간격을 연결하는 가교가 아닙니다. 이는 신학의 매우 본질적인 부분으로서, 실천 없는 신학은 신학이기를 멈춥니다. 실천되지 않는 신학은 그 명칭을 부당하게 지닌 것입니다. 헤르만 바빙크, 교회를 위한 신학, 다함, 67-68.

인용문 2021.11.20

[인용문]설득의 과업-바빙크

... 복음 설교자는 자신의 청중들에게 하나님과 반드시 화목해야 할 것을 간청해야 합니다. 웅변술은 탄원이며 드라마이자 행동입니다. 결국 웅변술은 이 모든 것을 다 합친 것 그 이상입니다. 웅변술은 투쟁이요 분투입니다. 설교자는 반드시 자신의 청중과 씨름해야 합니다. 설교자는 반드시 청중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는 청중들이 스스로 포기하고 그들 자신을 내어줄 때까지 이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모든 반대를 제거하고 모든 핑계를 물리치고 모든 탈출구를 봉쇄해야 합니다. 그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청중들을 앞뒤좌우 어느 곳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좁은 곳으로 그들을 몰아가야 합니다. 그들이 오직 도움을 구해야 할 곳, 하늘을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말씀 사역의 엄중함과 무거운 책무는 ..

인용문 2021.08.15

교회에 대한 신학의 의무

신학은 교회에 적대적이지 않고, 교회를 가장 거룩한 믿음으로 인도하고 그 믿음 위에 건설한다. 어쨌든 신학을 생명 가운데 불러내고 삶을 유지하게 하는 것은 교회다. 그래서 신학은 이런 식으로 교회의 완전을 위해 일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신학이 교회에 대해 성취해야 할 소명은 다양하다. 신학은 교회로 하여금 성경의 의미와 관점을 깨닫게 해야 하며, 말씀의 진리에서 좌우로 벗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신학은 교회로 하여금 교회 역사를 알게 하고, 획득된 영적 보화들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신학은 과거로부터 교회를 부요하게 하고, 오늘날 역사 속에서 교회 자신을 이해하게 해야 한다. 신학은 사상의 세계에서도 교회의 신앙이 최고의 참된 학문으로 빛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신학은 교회를 인도하고 교회의..

바빙크 컬렉션 2021.05.16

신학은 이론과 실천의 학문-바빙크

신학은 이론적 학문이며 또한 실천적 학문이기도 하다. 첫 번째로 확실히 이론적이다. 결국 우리는 단지 우리의 영혼과 감정만 아니라 또한 지성과 모든 힘을 다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눅 10:27]. 신학이란 단지 실천적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믿을 수 있다는 말과 같은데, 왜냐하면 사람이 단지 선하게만 산다면 그래서 지성으로 하나님을 섬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은 철저하게 실천적 학문이다. 왜냐하면 신학에서 삶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신학은 그저 두뇌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전인(全人)의 일이다. 신학은 자신의 모든 능력과 힘을 가지며, 머리와 가슴, 지성과 의지에 좌정한다. 하나님에 대한 헛되고 공허한..

인용문 2021.05.15

조직신학의 성립-바빙크

“대양들, 대륙들, 섬들, 산들과 강들이 지표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한 가지며, 우리 지구상 표면 위 땅과 물의 분배를 결정한 원인들, 지구의 환경 설정, 그리고 기후, 동식물의 종류들, 상업, 문명, 나라들의 운명에 대한 환경 설정의 결과들을 아는 것은 더 높은 일”이라고 핫지(Hodge)가 말한다. 이것은 신학에도 적용된다. 우리는 반드시 진리의 질서, 연관성을 알아야 하며, 진리의 체계가 반드시 우리에게 선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신학은 먼저 조직신학(Systematische Theologie)에서 절정에 이르렀고 완전히 독립적인 실체가 되었다. “헤르만 바빙크의 캄펀 신학교 교수직 취임연설, 거룩한 신학의 학문” 중 박태현, 신학지남 85(1), 2018.3, 277-334(319).

인용문 2021.05.15

신학에 있어서 이성의 사용

그러므로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신학이란 정신적인 것(νοητική)이 아니라 추론하는 것(διανοητική)이며, 이해하는(apprehensieve) 학문이 아니라 논증적 (discursieve, 論證的) 학문이라고 정당하게 주장하였다. 즉, 신학이란 단지 성경에 기록된 것을 말 그대로 혹은 문자적으로 반복하는 것만 아니라 그 재료를 작업하고 처리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많은 말들로”(Totidem verbis) 성경에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신학의 재료는 반드시 형식적으로(formaliter)가 아니라 내용적으로(materialiter), 명시적으로(explicite)가 아니라 암시적으로(implicite) 성경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성의 사용이 멸시를 받을 수 없다. 이성은 성경의 진..

바빙크 컬렉션 2021.05.15

[인용문]신학의 목적- 바빙크

신학 없이 교회는 종국에 결코 건강하고 힘 있는 삶을 살 수 없다. 우리 정신(geest)은 단지 일치를 기대하고 진리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보기 원하는 것만 아니다. 우리가 진리들을 단지 개별적으로만 알고 그것들의 상호관계를 알지 못하는 한, 우리는 그 진리들을 모르는 것이다. 구원에 필요한 지식인 진리들은 성경 안에 다양한 질서를 따라 흩어져 있다. 하나님은 결코 그 어떤 영역에서도 이미 잘라진 빵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곡식을 빵으로 만들도록 곡식이 자라게 하신다. 그는 우리 앞에 이미 놓여진, 단지 우리가 베끼기만 하면 되는, 그 어떤 자연과학과 천문학의 체계를 주시지 않고, 우리가 인내와 노력으로 그 현상들을 관찰하고, 그 사실들을 수집하며, 그 법칙들을 추적하여 그 참된 개념에 ..

인용문 2021.05.15

바빙크의 삼위일체론-이동영

바빙크: 동방과 서방의 삼위일체 교리를 상보적 관계로 장점을 취함 삼위일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사항 본질의 의미 위격의 의미 본질과 위격의 관계 설정 하나님의 본질은 추상적/보편적 개념이 아니며, 위격 밖에/위에/배후에 있는 실체가 아니다. 삼위 밖에 어떤 본질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삼위 안에 본질이 있다. 본질은 삼위 안에 존재하고, 각 위격에 존재한다. 삼위는 실체상 하나(unum)이지 한분(unus)은 아니다. 한분이라고 하면, 사신론이 될 수 있다. tres+unitas(oneness)--> trinitas 삼위의 하나됨의 교리 --> 삼위일체 페리코레시스는 다메섹의 요한이 사용한 용어이지만, 고백자 막시무스의 그리스도의 두본성 교리 해설에서도 그 개념이 등장하고, 갑바도기..

동영상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