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죄는 그 죄질에 따라 형량이 결정되는데, 어떤 죄의 죄질을 따질 때는 그 죄가 어떤 대상을 향하여,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나쁘게 저질러졌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를 생각해 보면, 우리의 모든 죄는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법정에서 최고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죄는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저지른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하고 은혜롭게 대하시는 상황에서 저지른 것이며,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리가 그 자리에 서려는 성격의 범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의 모든 죄 하나하나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영원한 사망을 구형하고 선고한다.
이태복, 365하에델베르크 요리문답 매일묵상, 세움북스, 54.
스데반의 묵상
이런 비참에서 구원받았다는 것은 실로 헤아릴 수 없이 큰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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