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할 만한 첫 번째 관찰은 성경이 자녀들의 영적 상태에 대해 매우 조금만 말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실로 성경은 자녀들의 영적 상태에 대해 충분하게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의 하나님이시라고 성경이 가르치기 때문이다. 신자의 자녀들은 은혜 언약 안에서 부모들과 함께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의 자녀들은 할례 또는 세례의 성례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언약 자손으로서 주님을 경외하도록 양육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언약 자손을 포함한 유아 자녀들의 상태 및 운명과 관련된 많은 문제에 대한 결정적 해답을 성경이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거하지 않는다.
특별히 언약의 범주 밖에 있는 자녀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것은 이미 동일한 신앙고백을 지지하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이런 문제의 확신에 대한 중요한 차이점이 항상 존재했다는 사실로부터 볼 때 충분히 명백해진다.
헤르만 바빙크, 바빙크의 중생론, CLC,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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