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 없이는 신학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경건하고 열렬한 신앙 없이 순수한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참된 신학이야말로 성경의 가르침을 순수하게 따르는 철저한 경건과 건전한 이성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구든지 신앙과 학문이 조화를 이룬 올바른 방법으로 신학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그는 반드시 자유주의자가 되거나 입술로만 개혁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런 잘못된 방식으로 신학을 끝까지 공부하게 될 떄, 경건의 비밀과 관계없는 이데올로기로서의 종파적 신학을 고집하게 됩니다. 그런 방식으로 하는 신학은 생명이 없는 이념의 체계를 답습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김남준,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 왔다. 생명의말씀사,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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