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끌리어 1월부터 기존교회에서 다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12월 한달은 동네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고신측 교회에 다니고 있다. 100여명 모이는 교회인데, 찬양대도 있고 예배순서도 단순하고, 담임목사님의 설교도 은혜롭다. 눈물과 회개 그리고 부흥에 대한 내용을 엮어서, 감동있고 직설적으로 설교하셨다. 나도 눈물이 울컥했다. 회개와 부흥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내 심장은 잠잠하지 않는 것 같다. 평양대부흥 이야기는 늘 들어도 은혜롭다. 찬양대 석에 앉은 여성 한분도 눈물을 적셨다. 오후 예배는 지난주에 부임한 교육부서 목사님이 설교하였다.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기초 내용을 가지고 설교하였는데, 잘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설교의 핵심이 잘 전달되었다. 교리문답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