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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말씀의 축복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드릴 뿐 아니라 받기도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은 예배가 교회에 가져다 주는 결과이다.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에 있어서 축복의 근원이다. 개혁주의 예배에 정통한 자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은 네 가지 경우에 나타난다. 하나님의 첫번째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배가 시작될 때 성도들에게 그들의 삶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는 인사 말씀이다. 하나님의 두번째 말씀은 죄에 대한 고백 뒤에 나오는 죄사함, 즉 용서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용서나 화해의 말씀으로 교회를 축복하신다. 세번째 하나님의 말씀은 교훈의 말씀이다. 확신을 심어주고 이해하게 하며 가르치고 바르게 하고 영감을 주며 갈길을 인도하는 이 모든 것들은 설교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축복의 다양..

인용문 2019.09.08

마가복음 16:9-20 후대 첨가 부분

막 16:9-20이 후대첨가임이 분명하다고 할 때(사본학 연구자들에 의한 결정적인 결과임), 즉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는 않는다고 할 때,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 A. 첨가 부분의 용도 1. 참고구절 정도로 활용한다. 2. 확신과 유익을 가지고 읽고 공부할 수 있다. 3. 설교본문으로까지 가져와서 강해와 적용을 한다. B. 8절 이하 원문 결말부의 존재 여부 1. 원래 의도한 것이 8절까지다. 2. 기록해야할 결말부가 있었으나 순교나 박해등으로 기록할 수 없었다. 3. 8절 이하 결말부 원문이 있었는데, 필사 후 초기에 해당 부분이 분실되었다. R. T. 프란스와 로버트 스타인의 경우는 B-2와 3 사이에서 확증할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프란스와 스타인은 8절 이후에 원래 어떤 결말부가 있는 것..

신학산책 2019.09.07

교회

교회는 물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가운데 있다. 이런 곳이 교회인가, 이런 목회가 목회인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그런 교회, 그런 목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교회이고, 그것이 목회자다. 누가 누구를 폄하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작정만 우리의 지성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또한 우리의 인식을 초월한다. 교회를 생각할 때 더욱 조심스럽고 동료 목회자들을 생각할 때 더욱 조심스럽다. 소위 개혁파 목회자라는 범주 안에 스스로 든다고 생각하고, 들고 싶어 하지만 이 세상에 참된 개혁파 목회자가 몇명이나 되겠는가? 라틴어와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유연하게 다룰 수도 없는 처지인데, 감히 개혁파 목회자라 하기는 부끄러운 일이다. 그저 받은 은혜 안에서 무릎으로 신학하며 주..

신학산책 2019.09.05

참 구원의 길 카페 개설

성경적 전도와 설교의 나눔을 위해 카페를 개설하였다. 사영리가 잘못되었지만 마땅한 것이 없으니까 살을 붙여서 적절하게 활용한다는 분들이 계시고, 아직도 영접기도식 전도를 성경적 전도로 알고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허다하여(이는 사실상 "오직 은혜로만(sola gratia)"이라는 종교개혁의 원리를 비의도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여기 참조]), 최소한 성경적 전도지가 존재함을 알리고 성경적 전도로 개혁하는 일에 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참 구원의 길 성경적 전도와 설교에 대한 자료와 글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cafe.daum.net

자료실 2019.09.04

원죄의 정의-투레티누스

원죄는 어떤 때는 넓은 의미로 전가된 죄와 타고난 죄라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 둘 모두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우르시누스, 잔키우스 등이 이 입장을 취한다), 어떤 때는 좁은 의미로 오직 타고난 죄만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에, 원인이자 토대인 전가된 죄는 배제되지 않고 전제된다(부처, 칼빈, 불링거가 흔히 이런 식으로 말한다). 프란키스쿠스 투레티누스, 변증신학강요 1, 부흥과개혁사, 934. 스데반의 생각 여기서 전가된 죄는 죄책(아담의 불순종)을 의미하며, 타고난 죄는 본성의 부패를 말한다. 본성의 부패를 좁은 의미에서 원죄라고 하는데, 이는 전가된 죄책의 형벌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들은 구분되나 분리되지는 않는다. 웨민 소요리문답에서도 좁은 의미의 원죄의 ..

인용문 2019.08.28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대니얼 하이드(실천신학-예배)

영국 산업혁명 이후로 불신자 전도에 중점을 둔 주일학교가 오히려 성경적이고 전통적인,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한 자리에서 드리는 공예배를 상실케 한 상태에 있음을 인지하면서,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아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모든 부모와 목회자들이 읽고 현실태를 개혁해 나가는 일에 지침으로 삼을만 하다. 현재의 주일학교는 별도 예배 부서가 아니라 연령별 성경공부와 교제를 위한 모임으로 두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