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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에 관하여

원죄에 대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8문답 원문은 이러하다.   “Q. 18. Wherein consists the sinfulness of that estate whereinto man fell? A. The sinfulness of that estate whereinto man fell, consists in the guilt of Adam’s first sin, the want of original righteousness, and the corruption of his whole nature, which is commonly called original sin; together with all actual transgressions which proceed from it.”    이에 대한 번역..

자료실 2025.04.01

신학공방 소요리문답반 2주차

지난부 부터 소요리문답반을 시작했다. 지난 주에는 성경론에 대해서 다루었고, 오늘은 2주차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다루었다. 오늘은 성찬식이 있었다. 2주전에 오셨던 무열대 교회 집사님이 또 오셨는데 이번에는 산불진화로 토요일에 가셨다가 늦게도착해서 주일에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늦게 일어나시고 부득불 이쪽으로 오셨다고 한다. 이분에게는 성찬참여가 배제되었다. 세례라든가 기타 사항도 제대로 파악이 안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오늘 점심 식사 후에 조금 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제대 후 모대학에서 교양과목을 가르치시는 특임교수신분이었다. 명함을 한장 받았다. 장립집사라고 한다. 청년은 지난 주에 받았던 을 읽어보았는데 성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오늘은 하나님의 불변..

세례반에서 성찬상으로-데던스

이 책은 세례대상자가 필독할 만한 책이다. 먼저 목회자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줄로 생각된다. 소책자이지만 그 내용이 매우 충실하고 바르게 배워야 할 내용들이 가득하다. 정말 이 시대에 목회자들과 모든 신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례와 신앙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이 보다 더 분명하게 잘 요약된 책은 없는 것 같다.

나사렛은 어떤 곳이었나-피터 워커

나사렛은 50가구 정도에 인구가 100~2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었다. 근처에 있는 세포리스나 갈릴리 호수 주변의 더 큰 마을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은 동네였다. 호수 주변에 있는 이들 유대인 마을의 관점에서도 나사렛은 예수의 동시대인들 다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 곳이었다. 피터 워커,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서, CUP, 72.

개혁신앙 2025.03.24

은혜의 교리는 죄짓게 하지 않는다

사실 복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빼버린다면, 복음에서 그 생명력인 피를 뽑아내는 것과 같아서, 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믿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주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됩니다. 은혜는 복음의 영혼입니다. 은혜가 없는 복음은 죽은 복음입니다. 은혜는 복음의 음악입니다. 은혜가 없는 복음은 아무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중생한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넘치는 은혜는, 은혜의 단절은 절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의로 묶여진 띠입니다. 중생한 자녀들은 거룩한 감사를 드려야 하는 의무를 달콤한 것으로 느끼며, 주님을 경외함으로 온전한 거룩함을 갈망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본성을 따라 살아갑니다. 하지만 중생한 사람은 새로워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거룩한 본능들을 발휘합니다. 중생한 ..

한국교회 세대별 대표적 전도지들에 대한 소고: 『장원 양우 상론』, 『사영리』, 『참 구원의 길』에 대하여-이스데반

*관련링크  장원 양우 상론(공역: 김홍만)(실천신학-전도)김홍만 교수님으로부터 장원 양우 상론 원고를 받고, 이것을 현대어로 재번역 해나가면서 이 책이 가진 가치로 볼 때 출간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소책자로 만들어졌는데, 외지와 내지 디자catechism.tistory.com

논문 2025.03.23

은혜 언약의 전개 방식

은혜는 자연과 다르고 더 높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는 자연과 연결되어,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도리어 회복합니다. 은혜 언약은 자연적 출생을 통해 물려주는 상속물이 아니라, 인류의 자연적인 관계 속 깊숙한 바닥에 흐로는 시냇물입니다. 은혜 언약은 한 가지에서 다른 가지로 뛰어넘지 않고, 역사적이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가족과 후손 그리고 민족들을 통해 전개됩니다. 헤르만 바빙크, 기독교 신앙 안내서, 244-245.

은혜 언약의 공동체성

역사 속에서 은혜 언약은 단 한 번도 분리된 독립적 개인과 맺어진 적이 없었으며, 항상 한 사람과 그의 가족, 아담과 노아와 아브라함과 이스라엘과 교회와 그들의 자손과 함께 맺어졌습니다. 이 약속은 신자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의 집에도 적용됩니다. 헤르만 바빙크, 기독교 신앙 안내서, 다함,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