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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창조-아우구스티누스

우리는 하나님이 시간의 처음에 천지를 만들었다는 것을 믿지만, 시간의 처음 이전에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시간도 만들었기 때문이다 ... 시간이 천지와 함께 시작되었다면, 하나님이 천지를 만들기 이전에는 시간은 발견될 수 없다.(아우구스티누스) 프란키스쿠스 투레티누스, 변증신학강요 1권, 부흥과개혁사, 661.

인용문 2019.04.18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율성-프레임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7,776번이나 언급하고 분명히 하나님의 주권이 성경 이야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신학자가 이 개념에 호소하려면 비판받을 것을 예상해야 한다. 주요 문제는 우리가 자율성에 집착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와 같이 오늘날 사람들도 자신 이외의 어떤 이에게 무릎 꿇고 경배하길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주권은 시작부터 자율성에 맞서며 반대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것이 그분에게 속해 있고 그분의 다스림과 권위에 지배를 받는다는 인식을 요구한다. 이 요구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이 용납할 수 없는 요구이고, 또한 심지어 일부 신자들은 그 요구가 분명한데도 짜증을 낸다. 존 프레임, 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부흥과개혁사, 48.

인용문 2019.04.16

성경이 말하는 믿음-장수민

성경에서의 '믿음'이란 단어는, 항상 이미 제시된 어떤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그러한 전제를 '확신한다'는 차원에서 사용된다. 가령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할 경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인격자이시며, 어떤 사역을 이루셨는지를 신뢰하고 확신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 어떠하고 그의 사역이 어떠하다는 것들을 어디에서 배울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따라서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실 경우, 일차적으로 이러한 성경에 근거한 '구속적 논리 체계'가 우리의 지성에 자리잡게 되고, 이 사실에 기초하여 우리의 심정에 '확신'의 불꽃이 점화된다. 이것을 달리 말하자면, 지성과 감성의 일치이다. 지성 없는 감성은 가짜요, 감성 없는 지..

인용문 2019.04.15

맥추절, 과연 지켜도 되는 절기인가?-손재익

링크: 맥추절, 과연 지켜도 되는 절기인가?-손재익 맥추절을 지키는 한국교회 매년 7월 첫 주가 되면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맥추감사주일’을 지킨다. 고신총회의 세계선교위원회에서 제작하는 선교달력에도 보면 7월 첫 주일은 ‘맥추감사주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교회가 주로 지키는 맥추감사주일은 구약의 3대 절기 중 하나인 맥추절을 근거로 두고 있다. 성경에 보면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절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유월절(무교절), 맥추절(칠칠절, 오순절), 장막절(수장절)이다(출 23:14-16; 34:18-22; 레 23장; 신 16장). 여기에 근거하여 매년 맥추감사주일을 교회의 절기로 지키고 있는 것이다. 유월절이나 장막절은? 그렇다면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왜 유..

기사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