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LOGIA AMBULATIO

다음은 폴 와셔가 자신의 어린 자녀들에게 불러준 노랫말이다. 내 아들아, 나는 약하고 떨린단다.왜냐하면 나는 주님을 항상 기억하기 때문이지.오, 얼마나 강한 목자께서 자신의 품에 너를 안고 계시는지.그분이 너를 깨트리시고 그분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리라.My son, I am weak and I am trembling. Because the Lord I am always remembering. O, what a strong shepherd hold you in his arms. He will break you and make you in his own.

하나님은 복음 전도를 위해서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로 자기 백성들을 불러내실 수 있다. 결국, 하나님에게는 설교자나 선교사가 필요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전도의 미련한 것을 선택하기를 기뻐하셨다. 하나님은 목적뿐만 아니라 그 목적에 이르는 수단도 정하신다.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수단에는 기도, 말씀 사역 그리고 자신이 교회에 준 성례와 규례가 포함된다. R. C. 스프로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3, 부흥과개혁사, 78.

그리스도는 가장 중요한 사역들 가운데 하나가 기도의 사역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자기 백성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을 이미 알고 계실지라도 우리의 요구를 하나님 앞에 가져가라고 초대하고 격려하고 심지어 명령하신다. 그리스도는 우리와 깊이 관련된 것들을 우리 아버지께 분명하게 말하는 그런 친밀한 관계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우리의 관심사와 기도의 내용을 아시는 하나님은 기도를 수단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계획이 성취되도록 역사하신다.  R. C. 스프로울,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해설 3, 부흥과개혁사, 77-78.

여기에 이중적 언약 혹은 두 부분과 두 영역을 지닌 동일한 하나의 언약이 요구됨이 분명하다. 전자(구속 언약)는 구원의 사역을 위한 성부와 성자 사이의 협정이다. 후자(은혜 언약)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택함받은 자들을 그들의 믿음과 회개를 조건으로 구원하시고자 그들과 맺은 것이다. 전자(구속 언약)는 지체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들의 보증이자 머리와 맺은 것이고 후자(은혜 언약)는 그 머리이자 보증 안에서 지체들과 맺은 것이다.  Franciscus Turretinus, Institutio Theologiae Elencticae, 12.12.12 (2.158)문병호, 『기독론』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6), 250.

예배란 우리 본성 전체가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말미암아 양심이 일깨워지고, 하나님의 진리로 말미암아 생각이 양식을 얻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으로 말미암아 상상력이 정화되고, 하나님의 사랑에 가슴을 열고, 하나님의 뜻에 우리 의지를 항복시키는 것과 이 모두를 한데 모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 최상 최선의 표현으로 경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배다. (켄터베리 대주교, 윌리엄 템플, 1881-1944) 대니얼 하이드, 개혁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부흥과개혁사, 146.

그리스도인은 우리 자신이나 사회가 원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원칙을 만드신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쉽게 자기들이 사는 문화로부터 본보기를 취한다. 우리는 우리 문화가 어떤 행동을 용인할 때, 그 행동이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 때조차도 그 행동은 용납될 수 있는 일이라고 자신에게 설득시킨다.  R. C. 스프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 부흥과개혁사, 54.

개혁파 언약신학을 특징짓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은 행위 언약(생명 언약, 자연 언약, 또는 창조 언약이라고도 함)과 은혜 언약의 구별이다. 하나님은 죄로 인한 타락 이전에 인류의 언약 대표인 아담과 행위 언약을 맺으면서, 그가 순종하는 것으로 검증되면 확립된 복 속에서 영원한 생명을 약속했고, 그렇지 않으면 정죄와 사망으로 위협했다. 최초의 죄가 발생하고 나서, 하나님은 은혜 언약을 체결했다. 이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역시 확립된 복 속에서 영원한 생명의 가능성을 약속했지만, 그것을 개인적인 순종의 보상으로 제공하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첫 아담이 당연히 했어야 하는 대로 하나님의 뜻에 완벽히 순종하고 인간의 죄에 대한 처벌을 스스로 떠맡았다)를 믿는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은혜로운 선물로 제공..

자연법을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이 의미, 목적, 질서로 가득 찬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유지하신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한 가지 방식이다. 자연법은 하나님이 타락한 이 세상에서 평화와 정의를 유지하시기 위한 주요 수단 중 하나다. 자연법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자신의 의로운 심판 앞에 세우시는 게 어떻게 공의로운지를 설명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듣는 모든 사람에게 관련이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자연법을 이해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의롭게 살려는 기독교인에게도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끝으로, ...  자연법은 기독교인이 신학적 진실성과 성공에 대한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공적 영역에서 비기독교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연법 자체나 자연법에 대한 우리의 호소는 결코 유토피아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솔라 스크립투라는 성경이 특별 계시의 충분한 원천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에게는 하나님이 선지자나 사도나 로마 카톨릭 교황에게 영감으로 주시는 새로운 말씀이 필요하지 않다. 데이비드 반드루넨, 자연법 입문, 부흥과개혁사, 33.

역사 속의 두 언약, 타락 전에 맺어진 행위 언약과 타락 후에 맺어진 은혜 언약 배후에는 또 다른 언약인 구속 언약이 있다. 행위 언약과 은혜 언약이 있기 전, 영원 전에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피조물을 사랑하고 피조물과 교제를 나누기로 삼위 간에 언약을 맺으셨다. 성부 하나님은 사람(하나님은 사람이 죄지을 것을 아셨다)을 창조하고 타락한 인류 가운데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계 7:9)를 선택하기로 약속하셨다. 그리고 택한 모든 사람을, 하나님 자신의 영원한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상함을 받게" 될(사 53:10) 그리스도에게 주시기로 언약을 맺으셨다(요 17:27). 성자 하나님은 택자들의 구속을 성취하기로 언약을 맺으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