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07

분노와 조급함에 대한 효과적인 처방-칼빈

분노와 조급함에 대해 이보다 더 효과적인 처방이 없을진대, 그것들을 유발하는 영역에 대해서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는 것이 적잖은 열매를 맺을 것이며, 그것은 항상 다음과 같은 점을 마음에 상기시킬 것이다. "여호와가 그것을 원하셨다. 그러므로 그것을 참아야 한다. 그것에 대해서 다투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가 원하시는 것은 의롭고 유익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요약하자면, "우리가 부당하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었을 때, 그들의 사악함을 간과하도록 하자. 그것에 대한 보복은 상처를 악화시키고 우리의 마음을 날카롭게 할 뿐이므로, 잊지 말고 하나님께로 올라가서, 우리에게 중한 죄를 범하는 적은 하나님의 의로운 경륜에 의해 허용되었으며 보내졌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는 것을 배우도록 하자." 존 칼빈, ..

개혁신앙 2021.10.15

우연에 대한 칼빈의 의견

우리는 하나님을, 자기가 하고자 하신 일을 자신의 지혜에 따라 궁극적인 영원에서부터 작정하시고 이제 자기가 작정하신 것을 자기의 권능으로 수행하시는 모든 것의 감독자와 조정자로 확고히 삼는다. 이로부터 우리는 하늘과 땅과 생명 없는 피조물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계획들과 뜻들도 하나님의 섭리로 다스려져서 그것에 의해 곧바로 지정된 목표를 향해 이끌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무엇인가? 당신은 물을 것이다. 어떤 것도 우연히, 우유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없는가? 나는 이에 답한다. 대 바실리우스는 "운명"이나 "우연"은 이방인들의 말로서, 경건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 의미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고 올바로 말했다. 왜냐하면 만약 성공이 하나님의 복이고 재난과 역경이 그가 주시는 저주라고 한다면 이제 사람의..

개혁신앙 2021.10.14

[인용문]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허용(permissio, 허가)의 의미

그(아우구스티누스)가 그렇게자주 언급하고 있는 '허용'이라는 말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는, "하나님의 뜻이 모든 것의 지고한 원인이며 제일 원인이므로 그의 명령이나 허용이 없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한 문장에 가장 잘 나타난다. 확실히 그는 한가로운 망대에서 쉬면서 무엇을 허용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공상하지 않는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듯이,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이른바 실제적인 뜻으로 개입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뜻은 만물의 원인이라고 여겨질 수 없을 것이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1, 문병호역, 생명의말씀사, 458.(1.16.8) 스데반의 생각 칼빈은 아우구스티니누스가 '허용'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수수방관하는 식이 아니라, 개입하신다는 의미로 사용했음을 주장하고 있으니 그것은 참..

개혁신앙 2021.10.13

[인용문]섭리와 인간의 반응-칼빈

모든 것이 확실한 경륜에 따라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작정되어 있지만, 우리에게는 우연하게 보인다. 이는 운명이 세계와 사람들을 지배하여 만물을 위로 아래로 굴러가게 한다고 우리가 생각해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러한 우둔함을 마음에서 멀리해야 한다. 오히려 이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질서, 논리, 목적, 필연성 그 대부분이 하나님의 계획에 감추어져 있고 사람의 억견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의 산물임이 분명한 것들이 우리에게는 마치 우연한 것들처럼 여겨진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1, 문병호역, 생명의말씀사, 458.(1.16.9) 관련링크: https://blog.daum.net/catechism/674 [인용문]하나님의 섭리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어디에나 미치..

개혁신앙 2021.10.13

위격에 대한 정의 모음

다른 위격과 관계를 맺고 있지만 교류할 수 없는 특질에 의해 서로 구별되는 하나님의 본질안에 있는 실재(존 칼빈)특별한 속성으로 인해 특별한 방식으로 실재하는 신적 본질(존 오웬)자신의 교류할 수 없는 속성으로 말미암아 다른 위격과 진정으로 구별되는 가운데 지능을 지니고서 스스로 실재하는 본질 또는 개별적인 본성(요하네스 폴리안데르)생명과 이해력과 의지와 능력을 지니고서 개별적으로 실재해야 위격이 됨(안토니우스 발라이우스)사랑의 교제 가운데 구별되지만 분리되지 않는 하나님의 실재(이스데반) *참조: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2, 부흥과개혁사, 608-609. 아퀴나스는 "실재"는 한 본질의 존재 안에 있는 개별적인 주체라고 전문적인 의미로 정의했다. 칼빈은 '실재'를 헬라어 '휘포스타시스..

신학산책 2021.10.11

양태론 요약-비키

양태론은 삼위일체라는 것은 마치 한 남자가 남편도 되고 아버지도 되며 종업원도 되는 것처럼 한 하나님이 그때그때 서로 다른 이름을 지니고서 서로 다른 모습과 역할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프락세아스는 성부가 성육신하여 십자가의 수난을 감당한 것이라는 성부수난설을 의도적으로 가르쳤는데, 이것은 성부와 성자가 서로 구별되지 않는다고 본다는 점에서 잘못된 것이었다. 노바티아누스는 사벨리우스의 추종자들이 제시한 비슷한 오류를 반박하는 글을 썼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격들에 대한 양태론적 견해는 흔히 사벨리우스주의로 불린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2, 부흥과개혁사, 589.

개혁신앙 2021.10.11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하지 않도록 만드셔야 하지 않았는가?-칼빈

...죄를 지을 수도 없고, 지으려고 전혀 원하지도 않는 사람을 만드셔야 했다는 조건으로 하나님을 제한시키려 드는 것은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실로 그러한 본성을 지닌 사람이라면 한층 더 뛰어났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치 하나님이 사람에게 그러한 본성을 부여하셨어야 했던 것처럼, 막무가내로 몰아세우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사악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자기가 원하셨던 것을 주셨으며, 자기 자신의 의지 가운데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견인의 능력으로 사람을 지키지 아니하신 이유는 그의 계획 가운데 숨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롭게 행하여 절제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사람은 자기가 원하면 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할 수 있는 것을 행하고자 원하지 않았다...

개혁신앙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