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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설교자 로이드 존스

이 책은 로이드 존스와 패커사이의 청교도컨퍼런스 중단관 관련된 사건을 조명해 주고 있다. 로이드 존스는 진리에 입각한 연합을 추구했고, 당대 정황은 진리의 논의를 뒤로한 체 연합에 치중한 것으로 이안 머리는 논술하고 있다. 이런 정황 속에서 로이드 존스는 분리주의자로 오해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패커가 진리의 모호함을 뒤로한 체로 광폭의 연합전선에 뛰어든 것은 개혁파 진영에 의해서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아직도 남아 있고,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ECT 관련 사건이다. 그러나 이안은 지속적으로 패커가 복음주의의 촉진과 청교도 저작의 부흥을 위해 당대에 기여한 점은 높이고 있으며, 이는 아는 사람은 경험을 통해서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스프로울은 ECT이전까지만 해도 패커를 존중했으나, ECT 사건 ..

성경에 없는 복음전도 형식-로이드 존스

너무나 빈번하게 복음 전도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곧 "당신은 환난 속에, 불행 속에, 무슨 일이든 실패 속에, 뭔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있는가? 그리스도께 나오라. 그러면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 나아오면 많은 유익이 따르게 되는 것은 진정 사실이니,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러나 신약 성경 자체에서 그런 식으로 복음을 제시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안 머리, 은혜의 설교자 로이드 존스, 부흥과 개혁사, 283.

개혁신앙 2021.10.01

바울과 야고보-관점의 차이

바울은 이신칭의 야고보는 이행칭의를 말한 것이 아니다. 바울은 이신칭의의 결과로 선행을 강조했고 야고보는 이행증신에 따르는 칭의를 강조했다. 결국 믿음으로 칭의되고 행위의 열매를 낳는다는 동일한 성경의 명제를 바울은 순방향의 관점에서 야고보는 역방향의 관점에서 서술한 것이다. 동일한 명제를 가지고 바울은 행위구원을 경고했고, 야고보는 율법 폐기론을 경고한 것이다. 즉 관점의 차이이지 진리의 차이가 아니다. 이것은 교회사적으로 명백하게 해설되어 온 부분이다. 이행증신이라는 말은 아무도 쓰지 않고 있는데, 신학적으로 문제 없는 적절한 어휘라고 판단된다. 나는 이 말을 설교에서 종종 사용하였다. 바울 - 창 15:6 사용 - root/cause -칭의의 원인 (행위구원 경고) 야고보 - 창 22 사용 - fr..

신학산책 2021.09.28

안식일 개념-우르시누스

그러나 우리가 토요일이나 수요일, 혹은 그 외의 다른 날에 매여 있다거나 제한을 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사도적 교회는 자신을 유대인의 회당과 구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자유를 발휘하여, 한 주간의 제 칠일 대신 첫째날을 택하였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날에 일어났는데, 바로 그 부활로 말미암아 내적이며 영적인 안식이 우리 속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는 도덕적으로든 아니면 의식적으로든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특수한 면에 따라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면에 따라서 지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교회가 교훈을 받고 성례를 시행하는 특정한 날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어느 특정한 날에 매여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 ..

개혁신앙 2021.09.28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오해

하나님은 회심하지 않은 죄인들에 대해 사랑을 갖고 계시지 않고 진노하심만을 갖고 계신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기" 때문이다(딤전 1:14-15). 또한 하나님은 회심하지 않은 죄인들에 대해 진노하심을 전혀 갖고 계시지 않고 사랑만을 갖고 계신다고 말하는 것도 거짓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기" 때문이다(엡 5:6). 또한 우리는 하나님은 자신의 택하신 백성에 대하여 그들이 회심하기 이전에 진노하심을 갖고 계시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들도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기 때문이다(2:3).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을 사랑하신다고 말하는 것은 오도하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하여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

개혁신앙 2021.09.27

[인용문]신자의 승리-칼빈

그러나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다는 약속은(창 3:15) 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지체에게 공통적으로 속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신자들이 사탄에게 정복되고 꺼꾸러뜨려진다는 것을 도무지 인정할 수 없다. 실로 그들은 자주 겁에 질리지만 다시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텅 빌 정도로 탈취를 당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거센 타격을 받아 쓰러지지만 이후 다시 일으켜진다. 그들은 상처를 입지만 치명적으로 그러한 것은 아니다. 결국 그들은 인생의 전 역정을 통하여 수고를 다하지만 끝내 승리를 쟁취한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1, 문병호 역, 생명의말씀사, 405.(I.14.18). 스데반의 생각 칼빈의 이러한 사상은 시편 37:24에서 확인된다.

개혁신앙 2021.09.27

목사의 공부

기도가 공부를 제한해서는 안되고, 공부가 기도를 제한해서도 안된다. 목사의 공부는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데 있다. 성경 본문 읽기가 신학 서적 읽기를 제한해서는 안되고, 신학 서적 읽기가 성경 본문 읽기를 제한해서도 안된다. 결국 성경이 가리키는 그것(심오하고 원대한 그것, 곧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 드라마)을 잘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이런 공부는 기도와 신학 서적 읽기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것은 개인 경건과 설교의 두 영역 모두에 영향을 준다.

신학산책 2021.09.24

마귀에 대해 만족할 만한 지식-칼빈

그러므로 괜한 것들에 빠져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마귀들의 본성에 대해서는, 그들이 첫 번째 창조의 때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이었으나 타락하여 자기들을 파멸시켰으며 다른 것들을 파멸시키는 도구들이 되었다는 간략한 진술로 만족하도록 하자. 이것을 아는 것이 유익하므로, 그것이 베드로와 유다에 의해서 분명하게 가르쳐진다. 하나님은 "범죄한 천사들"(벧후 2:4)과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지가 처소를 떠난 천사들"(유 1:6)을 용서하지 아니하셨다. 그리고 바울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딤전 5:21)에 대해 말하면서 의심할 바 없이 이들을 타락한 천사들과 대조하고 있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1, 문병호 역, 생명의말씀사, 403. (I.14.16) 스데반의 생각사탄의 활동은 하나님의 허용에 한정된다...

개혁신앙 2021.09.24

기독교강요를 읽으며

원광연 목사님의 영어 중역본 기독교강요를 신대원 시절에 완독했다. 문병호 교수님의 라틴어 직역본을 아침 기도 전에 20분씩 읽고 있다. 분권이 4권으로 기독교강요의 4책 구분과 맞게 되어 잘 되었다. 번역도 직역이 주는 어떤 느낌같은 것이 좀더 살아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 이 번역본도 역작이자 대작이다. 최상일지는 모르겠지만 현존 국내 번역본 중 최고인 것 같다. 라틴어 직역본이 다른 분에 의해 이전에 나온 것이 있는데, 완전히 다른 의미를 전달하는 오역이 여러군데에서 발견되어 읽을만한 책이 아니라고 판단되었다. 칼빈 선생의 글은 모호함이 없고, 진리를 명징하게 드러내면서 악에 대한 날선 비판이 쏟아진다. 두날 선 검을 대하는 느낌이다.    기독교강요 라틴어 직역본-문병호 catechism.tistor..

신학산책 2021.09.23

사영리의 허접함

사영리 책자를 오랜만에 다시 들추어 본다. 그 내용은 너무 부실하여, 만일 이 쪽지의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고 '영접기도'로 이끌어 결신자를 만들어낸다면 이것은 거의 조작에 가깝다. 2원리와 3원리는 그 자체로는 이단적이지는 않지만, 매우 내용이 부실하다. 1원리는 복음 제시의 출발점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4원리 이하는 정통적인 믿음의 이해와 성령의 역사와는 무관하거나 오류들로 뒤섞여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 시대에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 복음을 듣고 복음의 내용을 요리문답서들을 통해 신실하게 배우고, 성경적인 복음의 설교를 꾸준하게 들어온 사람들이 오류를 발견하고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복음을 뒤틀어 놓았는지를 깨닫도록 인도하는 교재 말이다. 이 쪽지는 결과적으로 성경적인 전도 설교를 가로..

신학산책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