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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하나님은 우리의 최종 목적-패커

바울은 하나님을 우리의 최종 목적이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이다(행 17:27).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인간성은 오직 하나님을 아는 사람 안에서만 온전해진다. 제임스 패커, 제임스 패커의 절대 진리, 국제제자훈련원, 81.

인용문 2020.06.09

성경기록에 있어서 성경의 영감의 의미

선지자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았으나, 그들 스스로가 말한 것이다(벧후 1:21). 그들이 글로 기록해 놓은 말씀들을 가리켜 거듭거듭 그들의 말씀으로 간주하고 있다(마 22:43, 45; 요 1:23; 5:46; 롬 10:20 등). 그들이 그 직분을 위하여 예비되었고 구별되었고 자질을 갖추었다는 말씀이 여러 군데 나타나고 있다(렘 1:5; 행 7:22; 갈 1:15). 그리고 말씀을 받을 때 뿐 아니라 그 받은 계시를 기록할 때에도, 그들은 스스로 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인하여 그들 자신의 활동이 억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촉진되고, 힘을 얻고, 순결해지는 것이다.그들 스스로 부지런히 조사하며(눅 1:3), 사전에 받은 계시를 되살리며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도 하며(요 14:..

중생 교리를 설교하며

어제 수요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히브리서 6:4-6 과 요한복음 3:3을 사용하여 "믿음의 위선자들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이는 곧 참 신자들을 위한 위로라는 말과도 같다. 중생이 하나님의 역사이며 취소될 수 없다는 점, 중생하지 않고도 일반적인 은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중생하지 않은 사람은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말하였다. 사람들은 복음에 주려 있었고, 놀라는 모습으로 설교를 경청했다. 1층에서 한 분이 말씀에 은혜받았다고 내게 다가와 진심어린 마음으로 전해 주었다. 내가 받는 느낌은 성도들은 갈바를 알지 못한체 말씀에 굶주려 있다는 사실이다. 이곳 교회는 성도들이 착하고 말씀을 듣는 자세도 대부분 훌륭하다. 그러나 참된 말씀의 공급이 충분했을까?...

신학산책 2020.05.28

[인용문]하나님의 섭리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어디에나 미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서, 하나님은 이를 통해 마치 자신의 손으로 하듯이 하늘과 땅과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고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약초와 풀, 비와 가뭄, 풍년과 흉년, 고기와 음료, 건강과 질병, 부유함과 가난함 같은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의 손길로 말미암아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경 속에서 우리의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합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도 그분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이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안에 있으며, 그분의 뜻이 아니고서는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27-28문) 빌헬무스 아 브라켈, 그리스도인의 합당항 예배 1권, 지평서원 636.

인용문 2020.05.23

[기사]회중에게 목사가 없는 것보다는, 무능한 목사라도 있는 것이 나은가?

1620년 네덜란드의 레이덴에서 일단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서 버지니아를 향해 떠났는데, 사실 그들은 이미 1607년에 잉글랜드의 국교회를 개혁할 수 없다는 판단 가운데서 분리의 길을 택한 급진적인 독립교회파 청교도 집단이었다. 그러므로 식민지 미국에 장로회가 세워지는 배경에는 웨스트민스터 총회 때에도 가장 문제가 되었던 독립교회파, 즉 회중주의 교회정치를 표방하는 청교도들에 의한 갈등이 초기부터 내재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독립교회파 청교도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인 존 코튼(John Cotton, 1584-1652)은, 1633년에 매사추세츠로 이주하여 신앙론, 교회론 등의 저작을 통해서 회중파교회를 옹호하는 뉴잉글랜드의 신앙적 정통을 확립한 인물이다. 또한 토마스 후커(Thomas Hooke..

기사 2020.05.21

영혼은 육체의 어느 부분에 존재하는가?-브라켈

영혼이 육체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영혼이 육체의 모든 부분을 감싸고 있는지, 아니면 영혼 전체가 육체의 각 부분을 감싸고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영혼이 마음에 있는지 두뇌에 있는지 솔방울샘에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영혼과 육체의 연합이 신비이듯이, 영혼이 육체의 어느 곳에 있는지도 신비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위치를 육체의 특정한 장소로 제한함으로써 영혼과 육체의 긴밀한 연합을 무너뜨리거나, 또는 그 위치를 더 잘 표현하려고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빌헬무스 아 브라켈,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예배 1권, 지평서원, 622.

인용문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