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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큰 일-바빙크

크리스천 다이제스트에서는 "개혁교의학 개요"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실상 개혁교의학 전 4권의 압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빙크가 직접 쓴 이 책은 보다 쉽고 보다 간결하면서도 보다 송영적이고, 그러면서도 바빙크 특유의 논리성과 역사성 그리고 귀납성이 여전히 돋보이며 신학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점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 개혁교의학 4권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여, 이 책을 외면하지 않고 소장하면서 읽어간다면 경건과 신학을 유지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되리라 의심하지 않는다. 싱클레어는 이 책을 추천한 바 있다.

인간의 모습-아우구스티누스

그러므로, 아우구스티누스의 결론이 백번 타당하다. 그는 말하기를,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으므로 그의 아버지의 마음 속에서 안식하기까지는 결코 안식을 찾을 수 없다고 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또한 선언한바 바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진정 하나님을 구하고 있지만, 모두가 올바른 방법으로 구하는 것도, 올바른 곳에서 구하는 것도 아닌 것이다. 그들은 이 아래에서 찾고 있는데, 하나님은 저 위에 계시다. 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찾으나, 그는 하늘에 계시다.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서 찾고 있으나, 그는 가까이에 계시다. 그들은 돈에서, 재물에서, 명예에서, 권력에서, 열정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으나 그는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시며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사 57:15). 그..

인용문 2020.03.25

[인용문]신학함의 의미-바빙크

그러므로 신앙, 곧 하나님을 경외함이 모든 신학적 연구에 활기와 영감을 불어넣는 요소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신학이라는 학문의 감흥이 되어야 합니다. 신학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말하고, 하나님을 통해서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담대히 말하는 사람입니다. 신학을 하는 것은 거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집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는 것입니다. 신학 자체가 예배의 일입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명예롭게 하는데 마음과 지성을 바치는 것입니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취임강연 "신앙과 신학(1902)" 중에서 헤르만 바빙크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챤다이제스트, 709-710.

인용문 2020.03.25

흑사병이 유행할 때 마틴 루터가 전한 메시지

흑사병이 유행할 때 마틴 루터가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한 메시지 여러분은 이런 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비롭게 보호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런 후에 나는 소독하고, 공기를 정화하도록 돕고, 약을 제공하고, 약을 복용합니다. 나는 내가 있을 필요가 없는 장소를 피하고 만날 필요가 없는 사람을 피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염을 막고 우연찮게 다른 사람을 감염하고 오염시키지 않도록, 내가 부주의한 결과로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고자 하신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나를 발견해 내실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것들을 해왔으므로, 나는 나 자신의 죽음이나 다른 사람의 죽음에 책임을 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내 이웃이 나를..

인용문 2020.03.19

참되고 바른 종교 경험-박재은

계시와 신학이 없는 찬양은 노래방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별반 다를바 없다. 계시와 신학 없는 기도는 물 떠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라고 읍소하는 물활숭배와 다를 바가 없다. 계시와 신학 없는 경험, 감정, 의식, 생활은 객관적 토대 없이 늘 갈대처럼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자의적인 경험, 감정, 의식, 생활로 남을 수밖에 없다. 참되고 바른 종교 경험의 부재와 결핍은 한 사람의 영혼을 피폐하게 만든다. 하지만 반대로 참되고 바른 종교 경험의 충만함과 풍성함은 한 사람의 영혼을 살찌운다. 이런 측면에서 참되고 바른 회심만이 영혼에 유익이 된다. 참되고 바른 회심에 교회가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헤르만 바빙크, 계시 철학, 다함, 430.8장 계시와 종..

인용문 2020.03.18

스펄전의 십일조 이해

"Not less than one-tenth should be the Lord's portion, especially with those who have. And more than this, I think, should be expected of those who have wealth. But there is no rule binding with iron force upon you for we are not under Law in Christ's Church, but under Grace and Grace will prompt you to do more than Law might suggest." "십분의 일보다 많은 것이 주님의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특별히 가진자들은 그렇게 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

인용문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