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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론-합리주의-도덕주의

하나님은 피조물을 스스로 발전해 나가기게 충분한 능력으로 입히셨다. 단지 본성적 능력만이 아니라, 지적, 도덕적, 종교적, 영적 능력까지도 말이다. 기껏해야 하나님은 세상이 이래저래 엉망이 될 위험에 처할 떄마다 바로잡고 정돈하기 위해 가끔 외부로부터 개입할 필요를 가지실 뿐이다. 나머지 상황 속에서, 세상은 기계와 같이 그리고 시계와 같이 작동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계시, 예언, 그리고 기적은 전적으로 이질적 요소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가능한 제한되고 궁극적으로 거부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전적으로 쓸데없거나 심지어 해를 입히고 하나님에 대해 무가치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이신론은 합리주의와 도덕주의로 인도한다. 헤르만 바빙크, 바빙크의 중생론, CLC, 146. 관련링크 http..

개혁신앙 2022.11.09

9개 키워드를 통해 보는 성경의 핵심

30년간 성경을 읽으면서 파악해 낸 키워드와 성경의 핵심을 한 장에 요약한 것이다. 이 표를 통해 성경의 어떤 부분이든지 실제적인 의미를 찾아가는 일에 도움을 받고, 설교가 곁길로 새 나가지 않도록 인도 받기를 기대한다. 부연 설명 1. 하나님 나라는 성경에서 시온, 가나안, 예루살렘(여부스, 시온산성, 다윗성), 에덴, 성막, 성전, 교회, 성소, 천국 등으로 표현된다. 2. 중생 -->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중생의 유사어와 구원의 여러가지 교리들을 생각해 볼수 있다. 거듭남, 신생, 내적 부르심, 유효적 부르심, 믿음, 회개, 칭의, 성화, 견인, 영화, 영생, 구속, 속죄, 회복, 새창조, 화해, 안식 등이 있다. 3. 설교는 언약,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 삼..

신학산책 2022.11.05

영접기도에 관한 질문과 대답

해외 모처에서 선교사로 사역하시는 신대원 동기생 한분과 나누었던 내용인데 참고로 올려둔다. 20190725 [선교사님] 초청과 기도까지 하는것도 맞고 초청과 기도, 결단까지 하는것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수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안에 있는 믿음과 성령의 역사를 발견하게 되는 시간이지 않을까요? 물론 그게 인간의 결단으로 되는것처럼 의식해서도 안되고, 그런 뉘앙스로 몰아가서도 안되지 만요. [이스데반] 그런 전도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말하자면 수동적인 사람을 도와주려고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실상은 여기에 깊은 문제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중생시키시면 믿게 되어지는 것이거든요, 다시 말해서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지요. 그런데 인간이 뭔가를 끌어내려고 도와주려고..

신학산책 2022.11.04

동물의 혼에 대하여-바빙크

일반적인 의미의 생명의 원리에 있어서는 동물들 역시 혼을 지니고 있다(창 2:19; 9:4, 10, 12, 16; 레 11:10; 17:11). 그러나 동물들에게 있는 이 혼의 살아 있는 원리는 여전히 자연, 그리고 물질의 신진대사에 밀접하게 매여 있어서 그 어떠한 독립성이나 자유에도 이를 수가 없으며, 또한 물질의 신진대사 혹은 순환과 분리되어서는 결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이 죽으면 동물의 혼도 함께 죽는 것이다.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천 다이제스트, 240.

개혁신앙 2022.11.03

칼빈의 결혼-아르놀

... 칼빈은 자신이 직접 임종을 지켜본 재세례파 요하네스 스토르되르의 미망인을 아내로 맞았다. 1533년경의 한 시기에 스토로되르 부부는 뤼티히를 떠나 피난민으로 스트라스부르크에 왔고, 칼빈이 도착한 직후인 1538년에 칼빈을 통해 개종하여 칼빈이 사역하는 교회의 교인이 되었다. 칼빈의 결혼식 주례를 위하여 스트라스부르크에 온 기욤 파렐은 칼빈의 아내가 된 이들레트를 "품위 있고 정직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묘사했다. 이들레트는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고, 1542년에 칼빈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낳았으나 출생 직후에 죽었다. -마티외 아르놀 헤르만 셀더하위스 엮음, 칼빈 핸드북, 부흥과개혁사, 92-93.

개혁신앙 2022.10.27

이신론-합리주의-펠라기우스주의

이신론은 본래의 창조는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 나머지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세상으로부터 떠나셨고 세상이 스스로 돌아가도록 내버려두셨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되면, 창조의 개념은 그저 세상에서 그 독자적인 존재를 주는 것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게되는데, 칸트나 다윈같은 사람이 여전히 이런 사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세상에게 전적인 독자성을 부여하셨고 또한 은사들과 에너지들을 적절히 부여하셨기 때문에 세상 그 자체로서도 얼마든지 완벽하게 존재할 수가 있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주 친숙한 비유에 따르면, 세상은 마치 시계와도 같아서, 한번 태엽을 감아 놓으면 옆에서 감독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는 자연히..

개혁신앙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