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08

하나님의 영원하심

영원하심에는 시제의 구별이 없다. 구분될 수 없이 하나로 합쳐진 하나님의 영원하심 안에서는 마지막 나팔이 이미 울리고 있고, 버려진 자들은 지옥 불에 있으며, 복된 자들은 아브라함의 품속에 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화이트,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강해, 크리스천다이제스트, 28. 스데반의 생각 이는 인간 편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그러하다는 말이다. 인간 편에서는 마지막 심판이 아직 오지 않았고, 그 심판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전해야 하고,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 편에서는 그렇지 아니하다. 하나님께는 어제도 내일도 오늘도 없다. 인간의 모든 시간이 하나님 편에서는 동일하다. 미래의 일들은 인간 앞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하나님..

개혁신앙 2022.09.28

2018년 메시아 전곡연주-모테트 합창단

솔리스트들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되었다. 그 중에 바리톤 성승욱이 돋보이는데, 호흡처리와 음정, 딕션 모두에서 국내외 어떤 사람에 견주어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저음에서는 다소간의 약함이 보였다. 뚝떨어지는 저음에서 확실한 음량이 나온다면 아마도 그를 능가하거나 그에 견줄만한 사람이 꽤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을 수석졸업하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동영상 2022.09.27

성찬에서 떡을 떼는 것의 의미-고재수

떡을 떼는 것은 성례 전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복음서를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떡을 떼시고 이것이 그의(죽은) 몸이라고 말씀하셨다. 떼는 것[찢는 것]은 그의 죽음이 자연적 원인의 결과가 아니라 강제된 죽음이 될 것임을 보여 준다. '찢겨진'이라는 말이 '몸'과 직접 연결된 고린도전서 11:24도 동일한 것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의 몸이 '너희를 위해 찢겨진' 것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유익을 위해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떡을 떼는 것이 주님의 만찬의 의미의 일부를 이룬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폭력에 의해 죽으셨음을 가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떼는 것은 주님의 만찬에서 상징적인 행동의 부분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고재수, 세례와 성찬, 성약,..

개혁신앙 2022.09.26

성찬에서 사용하는 떡-고재수

이 떡이 무교병이어야 하는가? 유월절 식사에서는 무교병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주님의 만찬이 제정될 때에는 당연히 무교병을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특별한 종류의 떡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는다. 신약에서 누룩이 죄악과 악독을 상징하기도 하지만(고전 5:8), 이 구절이 주님의 만찬의 떡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떡에 대해서는 어떤 특별한 것도 규정하지 않았다. 무교병을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유교병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에서는 무교병을 종이처럼 얇은 웨이퍼로 바꾸었다. 개혁 신학자들은 로마 가톨릭의 미사에서 웨이퍼를 사용하는 것을 정당헤게 반대하였는데, 거기에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질문은 이 떡을 무엇으로 만드느냐..

개혁신앙 2022.09.25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의 밀접성-바빙크

그리고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공의가 그의 거룩하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거룩하신 자이신 그는 죄와는 교제를 가지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죄를 미워하시고(시 45:7; 욥 34:10), 죄에 대하여 진노하시며(롬 1:18), 자신의 존귀를 위하여 질투하시며(출 20:5), 따라서 어떤 경우라도 죄악된 것을 죄 없는 것으로 간주하실 수가 없는 것이다(출 25:5, 7). 그의 거룩하신 본성에 따라서, 하나님은 또한 자신의 바깥에서, 즉 피조물의 세계에서, 전력을 기울여 의를 지키시며, 또한 모든 사람을 그 행위대로 보응하신다(롬 2:2-11; 고후 5:10).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천다이제스트, 165.

개혁신앙 2022.09.22

하나님을 거룩하시다고 부르는 이유-바빙크

하나님을 가리켜 거룩한 자라 부르는 것은 그가 모든 피조물보다 높이 계시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특히 그가 세상의 죄악되고 부정한 모든 것들과 떨어져 계시기 때문이다.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천다이제스트, 164-165 스데반의 생각 거룩함의 구별된다는 의미에서 피조물과의 구별을 가리키는 초월성, 죄와는 구별되는 순결성 이 두가지 기본적인 의미를 바빙크는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의 기본적인 의미다.

개혁신앙 2022.09.22

하나님의 선하심의 양상-바빙크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 자체가 온 세상에 미치지만(시 145:9; 마 5:45), 그것이 향하는 대상이 갖가지 형태를 띠므로 그것에 따라서 모습이 바뀐다. 그리하여 죄 지은 자들에게 나타날 때에는 그것을 가리켜 오래참으심 혹은 인내라 부르며(롬 3:25), 죄 사함을 받는 자들에게 나타날 때에는 은혜라 부르며(엡 2:8), 또한 하나님이 그의 피조물을 향한 은혜의 발로로 자기 자신을 그들과 나누실 때에는 사랑이라 부른다(요 3:16; 요일 4:8).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의 자비하심을 누리는 자들에게 나타날 때에는 인자(loving-kindness) 혹은 자비라 부르며(창 39:21; 민 14:19; 사 54:10; 엡 2:7), 그 선하심과 그것에서 오는 모든 혜택들이 값없는 선물이라..

개혁신앙 2022.09.22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마스트리흐트

1. 하나님은 진정으로 선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입이나 몸짓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으로 진정으로 진실하게, 즉 순수한 마음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해야한다(딤전 1:5; 요일 3:18). 2. 하나님은 최고의 선이고 지극히 선하기 때문에, 우리의 온 마음과 우리의 모든 생각, 우리의 모든 힘(마 23:37)으로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을 뛰어넘어(시 73:25) 최상으로 사랑해야 한다. 3. 오직 하나님만이 선하기 때문에, 적어도 그 선한 것들이 이 한 분 선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경우에는(빌 3:7-8) 다른 모든 선한 것을 멸시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가운데(시 73:25; 아 8:7) 오로지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한다. 4. 하나님은 자신의 선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

개혁신앙 2022.09.20

하나님의 속성과 존재-바빙크

우리는 인간으로서 사람들의 존재와 그 속성들을 서로 구별할 수 있다. 한 인간이 그의 팔이나 다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잠들어 있거나 병들었거나 의식을 잃은 상태에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기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 그의 속성들이 그의 존재와 일치하며, 각 속성이 그의 존재인 것이다. 그는 지혜로우시고 참되시고, 선하시며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며 자비로우실 뿐 아니라, 동시에 그 자신이 지혜이시며 진리이시며 선하심이시며, 거룩하심이시며, 의이시며, 자비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사람의 모든 속성들의 근원이요 원천이시기도 하다. 그는 그가 소유하시는 모든 것이시며, 따라서 피조물들이 소유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이시다. 그는 과연 모든 선의 풍성..

개혁신앙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