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긴밀하게 교회와 국가가 협력하더라도, 교회와 국가는 다르다. 교회와 국가는 구성원을 고려할 때뿐만 아니라 직부과 행정, 제도와 법을 고려할 때도 다르다. 외국인은 이스라엘의 영적 특권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말하자면 시민이 되지 않고 교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었다. 문둥병자와 부정한 사람과 추방된 사람은 시민으로 남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들은 공동체 밖으로 격리되어 추방당했다. 복음을 반드시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복음은 반드시 정체적 체계 혹은 사회적 체계를 복음으로 바꾸지 않고도 자신을 나태내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 복음은 무엇을 위해 선포하는가? 고대의 모든 사람들이 몰랐고, 고대 세계의 토대를 뒤흔든 이 새로운 요소는 무엇이었는가? 하늘과 영적 문제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