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대중 앞에서 크게 목소리만 높이면 무슨 일이든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마치 데살로니가와 에베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소동을 부렸던 것처럼 말입니다. 특히 에베소 사람들은 왜 모였는지 이유조차 모른 채 한밤중에 두 시간이나 그들 여신의 이름을 외쳐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교회에서 고함치는 일이 이와 같다 하면 심한 말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을 하지 않고 소리질러서 원하는 것을 구하려는 모습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제 고함 없는 회개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회개의 열매가 맺힐 때 믿지 않는 자에게 더 큰 충격을 주게 될 것입니다. 회개 없이 큰 소동만 일으켜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분위기를 뜨겁게 하는 모습은 믿지 않는 자들이 볼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