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신앙, 곧 하나님을 경외함이 모든 신학적 연구에 활기와 영감을 불어넣는 요소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신학이라는 학문의 감흥이 되어야 합니다. 신학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말하고, 하나님을 통해서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담대히 말하는 사람입니다. 신학을 하는 것은 거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집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는 것입니다. 신학 자체가 예배의 일입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명예롭게 하는데 마음과 지성을 바치는 것입니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취임강연 "신앙과 신학(1902)" 중에서 헤르만 바빙크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챤다이제스트, 709-710.